서울시, 우주벡 타슈켄트시에 상하수도 관리 노하우 전수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2-19 09:39:41 댓글 0
오는 21일부터 5일간 타슈켄트시 상하수도 관련 공무원·관계자 대상 연수프로그램 진행

서울시가 자매도시인 우주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상하수도 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5일간 자매도시인 타슈켄트시 상하수도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물관리 정책을 전수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연수프로그램은 서울시 상하수도 정책, 하수처리 정책 및 기술 등에 대한 총 5회의 강의와 서울시 물연구원, 아리수통합정수센터, 중랑물재생센터 등 총 7개 기관의 정책시찰 및 브리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연수는 지난해 7월 서울시 대표단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방문시 체결된 ‘서울–타슈켄트 교류협력 강화에 관한 MOU’ 실행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타슈켄트시의 상하수도 분야 정책공유 요청에 따른 맞춤형 정책 공유 사업이어서 그 실효성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강의 및 현장체험은 현지 공용어인 러시아어로 통역해 설명함으로써 정확한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수 후 서울시와 타슈켄트시는 서울시 상하수도 정책의 타슈켄트시 도입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향후 서울시 유관기업들의 진출도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필영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이번 타슈켄트시 실무단 상하수도 정책연수는 서울시와 타슈켄트시 간 상하수도 분야 협력 및 지속적인 인적 교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상하수도 분야 기업들의 타슈켄트시 진출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상하수도 관리 경험과 노하우들이 타슈켄트 시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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