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 용산전자상가서 ‘중심지 도시재생 전문가 집담회’ 개최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2-20 13:38:11 댓글 0
서울·경기·인천·부산 등 전국 8개 시도 관련 전문가 20여명 참여

서울시가 20일 용산전자상가에서 도시재생 뉴딜 정책에 따른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의 확산과 함께 현 정부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심지 도시재생 전국 전문가 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중심지 도시재생 전문가 집담회’는 도시생태계를 살리는 중심지 재생기법과 스마트 도시의 구현을 위한 선도적인 계획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집담회에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부산, 충청, 대구, 전남, 전북 등 8개 시도에 있는 대학교수와 LH, 국토연구원, 서울시 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관련 전문가 20명 이상이 참여한다.


집담회는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의 ‘서울시 도시재생 정책과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청주, 인천의 중심지 재생사례를 발표하고 이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심지 재생방향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진다. 토론회 좌장에는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번 집담회가 열리는 용산전자상가 일대(약21만㎡)는 지난해 2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전자산업기반의 신복합문화교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말까지 마중물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중심지 재생사업은 주거지를 대상으로 하는 근린재생형에 비해 다양한 재생수단의 적용 및 파급효과가 큼에 도 불구하고 재생기법이 약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이번 집담회를 통해 중심지 도시재생의 성공적 사례와 경험들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중심지 재생모델이 전국적으로 파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각 중심지 도시재생지역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문가와 관련 주체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재생뉴딜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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