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네바모터쇼에서 I.D. 비전 콘셉트 최초 공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2-20 16:53:33 댓글 0
I.D. 비전,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기술 모두 담은 자율주행 전기차
▲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I.D. 비전 컨셉 세계 최초 공개

폭스바겐은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컨셉카 “I.D. 비전(I.D. VIZZION)”을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I.D. 비전 콘셉트는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순수 전기차로 깨끗한 도로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고 안락한 주행을 구현한다. 특히, I.D. 비전의 내부는 스티어링 휠이나 눈에 보이는 조절 장치가 없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최초의 전기자동차 모델인 I.D. 패밀리를 발표한 후 이제 브랜드 최초로 자율 주행 자동차의 콘셉트를 제시한다.


폭스바겐은 현재 모든 면에서 진화된 자동차를 개발 중이다.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미래의 자동차를 더욱 친환경적이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 및 안락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낸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I.D. 비전 컨셉카는 I.D. 라인업의 네번째 모델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완벽한 자율주행 기능으로 무장했으며, 우아한 디자인 컨셉까지 더해 미래 전기차들의 기술·디자인의 표준을 제시해 방향성을 보여준다.


I.D. 비전 컨셉의 실내는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수많은 보조 시스템을 갖춘 ‘디지털 쇼퍼’ (Digital Chauffeur) 기능과 스티어링 휠을 포함해 눈에 보이는 조작 장치 없이 차량을 제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는 새로운 차원의 안전함과 편안함 및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약 5m 길이의 I.D. 비전 컨셉의 출력은 225kW 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180km이다. 111kW 리튬 이온 배터리는 최대 665km를 주행 가능하다. 인텔리전트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두 개의 전기 모터는 최대의 효율을 발휘해 차량을 구동한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2025 년까지 20개 이상의 전기 자동차 모델을 도입 할 계획이다.


2020년을 시작으로 컴팩트 사이즈의 전기차 I.D.가 I.D.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이어 새로운 SUV 전기차 I.D. 크로즈, 마이크로 버스인 I.D. 버즈가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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