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문화원, DMZ 전문가 과정 개설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3-06 07:54:04 댓글 0

국내 유일의 비무장지대(DMZ) 관련 문화 및 사회교육 기관인 DMZ문화원은 오는 3월 22일부터 5월24일까지 국내외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제3기 DMZ문화대학 리더 과정’을 진행한다.


매주 2강씩 총 10주 동안 진행되는 DMZ문화대학 리더과정은 DMZ의 생성과정에서부터 현재의 남북관계는 물론 땅굴, UN사 군사정전위원회, GOP, 브랜드와 이미지, 남북물류, 판문점, 생태환경, 지역경제, 민통선 문화자원, 관광, DMZ의 평화적 활용, NLL, DMZ관련 법률적 방안 등 향후 통일에 대한 담론까지 DMZ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룬다.


이번 강좌에는 ▲1968년 1.21사태 당시 DMZ 철책을 넘은 유일한 생존자 김신조 목사의 ‘북한을 바로 보는 우리의 자세’ ▲김승호 DMZ생태연구소장의 ‘DMZ와 생태계 현황과 과제’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대표의 ‘DMZ 평화구상’ ▲손기웅 前통일연구원장의 ‘통일을 위한 국가전략, DMZ 평화적 이용’ ▲엄종식 前통일부차관의 ‘대북정책 방향과 과제’ ▲이길재 경기관광공사 경영실장의 ‘경기도 DMZ 어제와 오늘’ ▲김영봉 한반도연구원장의 ‘DMZ의 평화적 활용’ 등 DMZ와 관련된 다양하고 폭넓은 강의가 준비돼 있다.


한반도 DMZ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DMZ문화대학 리더과정’은 DMZ에 관심있는 대상으로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수강접수하고 서울시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두시간씩 진행한다.


장승재 DMZ문화원장은 “DMZ문화대학 리더과정은 최초의 DMZ종합교육과정으로 DMZ 제대로 알기 일환과 DMZ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설했다”며, “DMZ 수료생간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통일 공감대 형성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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