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튜너협회, 제 2기 박병훈 협회장 취임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3-10 17:21:06 댓글 0
▲ 한국자동차튜너협회 신임 박병훈 협회장

한국자동차튜너협회(이하 튜너협회)는 9일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제 2기 임원 및 협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박병훈 마스터지프 대표가 제 2기 한국자동차튜너협회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대표는 오랫동안국내 오프로드 튜닝 기술과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리더 역할을 수행해왔다.


우현규 전 협회장은 퇴임사에서 “지금까지 20년 넘게 튜너로 일하면서 직업으로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며 "사회로부터 튜너가 존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 2기 박병훈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제 1기 임원들이 지금까지의 헌신으로 튜닝산업의 문을 열었다면 이제 제 2기 임원들은 새로운 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인정받는 튜너, 튜닝의 산업화를 슬로건(Slogan)으로 하여 구조변경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수립, 튜닝카 운전자교육, 튜닝관련 전기전장 교육 등 튜닝산업 및 문화의 대중화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까지도 합법적인 튜닝을 한 차량은 불법차량과 동일하게 취급돼 파파라치 등이 신고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민원이 접수되면 튜닝차량의 차주와 사업자는 시간적 물적 피해를 받고 있다.


튜너협회는 튜닝산업의 확대와 발전을 위해 이런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한 방안과 피해에 대한 보상 방법 등 튜닝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등의 당면 과제를 안고 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