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스마트에너지시티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3-14 22:17:14 댓글 0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3월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GS건설(대표이사 임병용), LG전자(대표이사 조성진), 한화에너지(대표이사 류두형), GS파워(대표이사 김응식)와 스마트에너지시티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스마트에너지시티 연구개발을 위하여 △마이크로 열 네트워크 기술 개발 △캐스케이드(cascade) 열활용 지역 냉난방 최적화 기술 개발 △양방향 스마트 제로에너지시티(Smart ZEC) 통합네트워크 기술개발 등의 다양한 부문에서 함께 협력키로 했다.


그동안 ‘스마트시티’라는 목표를 가지고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대부분 교통, 안전 등의 도시 지능화에 초점을 맞춰 왔다. 에너지에 중점을 둔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은 아직 미흡한 단계에 있었던 만큼 이번 협약의 의의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에너지시티 건설을 위해서는 분산형 에너지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라 전기와 열을 상호보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네트워크 기술이 필수적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열과 전기 부문에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기관들이 힘을 합치게 된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도시에서 거주하고 있고 이러한 도시집중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에너지와 환경문제 해소가 시급하다”며 “여러 전문기관들과 함께 통합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에너지 네트워크 운영 실증사업을 수행하여 신재생에너지 및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을 바탕으로 분산형 지역에너지 시스템의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