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물산업 우수기술 선정·시상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3-21 11:23:46 댓글 0
대윤계기의 ‘방류용 부유물질농도계 등 5개 우수기술 실용화·판로확대 지원

K-water가 대윤계기의 ‘방류용 부유물질농도계(Suspended Solid)’ 등 5개의 물산업 우수기술을 선정했다.


K-water는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8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물산업기술대전’은 환경부, K-water 등 물 관련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물산업 기술 경진대회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 발굴과 물산업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된 대윤계기의 ‘방류용 부유물질농도계(Suspended Solid)’는 정수장과 하수처리장 수질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설비로 수입의존도 탈피를 위해 국산화한 제품이다. 외산 제품 대비 약 55%의 원가절감과 수입대체 효과가 있다.


‘K-water 사장상’에는 유솔의 ‘소규모 급수구역 최적 유량·수압감시시스템’, 리테크의 ‘디지털필터 전자식 유량계’가 선정됐다.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에는 협성히스코의 ‘휴대용 열역학 펌프효율 측정장치’, 금강의 ‘스테인리스 폴리에틸렌 복합파이프’가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작은 국내 물산업 종합 박람회인 ‘2018 워터코리아(WATER KOREA)’ 특별관에 전시된다.


한편, K-water는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해 창업에서부터 기술개발, 금융지원, 사업화, 해외수출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중소기업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국내 물기업의 98% 이상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물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물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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