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일본관광객 유치 대대적 마케팅 진행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3-22 12:55:41 댓글 0
일본 도쿄·고베·후쿠오카 등 대도시 소비자 대상 대대적 실시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상반기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5월까지 일본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대대적인 소비자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23일 고베시에서 ‘2018 한류로 가보는 한국’ 행사를 개최한다. 고베 국제회관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대구관광 명예홍보대사이자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돌 그룹 ‘스누퍼’의 대구관광 토크쇼와 공연이 열린다.


또한 한류스타 배우 ‘성훈’이 출연해 한국 드라마 촬영지를 사진으로 소개하는 드라마토크쇼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800명 참가 모집에 무려 8000여명이 응모해 한류 콘텐츠에 대한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되다.


최근 일본 10~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미샤, 에뛰드하우스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물론이고, “얼짱메이크업(オルチャンメイク)”이라고 불리는 한국풍 메이크업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어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후쿠오카에서 ‘케이-뷰티 위크(K-Beauty Week)’를 개최하여 한국 미용 인기를 ‘한국 관광’으로 연결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사는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K-Beauty’를 테마로 ‘서울, 부산 여자여행(女子旅) 캠페인’을 추진하여, 4월 말까지 5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부지역 대표 도시인 나고야에서는 한국여행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4월 JR나고야역에서 한국관광 디지털 광고, 철도 차량 광고를 실시한다. 5월에는 올해 한국노선 취항 25주년을 맞이한 토야마시에서 관련 소비자 행사와 및 방한관광 캠페인을 전개해 지방 도시에서의 한국여행 붐 조성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도쿄에서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하네다공항이 개최하는 해외여행 박람회 에 참가하여, 지자체 및 국적항공사와 공동으로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VR(가상현실)체험,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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