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강수'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 마포구청장 출마 선언 "당인리 발전소 문제, 재개발 문제 등 잘못된 도시계획 바로 잡겠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3-26 04:12:51 댓글 0

[데일리환경=안상석 기자]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박강수 회장은 24일 오후 3시 상암동 마포농수산물시장내 야외무대에서 민선 7기 마포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당인리 발전소 문제, 재개발 문제, 잘못된 도시계획으로 인해 피눈물 흘리는 서민들을 바라보며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이어 갔다.


또한 박 회장은 지금은 운영을 멈춘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당인리 발전소를 거론했다. 당인리 발전소는 국내 화력발전 기술과 전력문화사의 산 증거물이나 다름없으며 국회의사당, 청와대 등 중요 국가기관의 비상전력이기도 하여 2004년 당시 이전 등의 문제가 반대에 부딪힌 적이 있다.


따라서 개발을 담당하는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은 현 발전기를 지하로 옮기고 지상을 공원화 하겠다는 절충안을 내 놓았지만, 지역민을 포함한 반대의 목소리가 대립하고 있다.


이에 박 회장은 "현재 마포는 재정자립도가 42%에 머물고 있고 부채가 330억원에 달하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세계최초ㆍ최대 도심지하 화력 발전소를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마포에서 시작된 적폐청산, 부정부패 말소, 비효율의 효율화가 중앙정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권으로 들어가 구청장으로서 마포와 대한민국을 살리는 온 힘을 쏟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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