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 사무총장

김유이 기자 발행일 2015-04-23 22:53:31 댓글 0
“언제나 회원들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 김락환 중앙회장과 이기도 중앙회사무총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이하 교장협)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자동차 사고로 고통 받는 장애인을 위해 자동차 제조사가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날 김락환 중앙회장은 ‘우리의 요구사항’의 성명서를 현대·기아자동차 측에 제출하고, 집회에 참석한 전국 회원들에게 “교통사고 피해자의 10%가 평생 장애를 지닌 채 살아가야 한다”며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들이 교통사고의 미필적 고의 가해자”라는 성명서를 낭독했다.


김 회장은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165여만명 장애인들의 살림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중앙회 이기도 사무총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장협은 이날 집회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 현대·기아자동차 직영대리점에서 시위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17일 집회 현장. 이기도 중앙회사무총장은 “언제나 소속 회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기도 사무총장은 2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OECD 국가 중 자동차사고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만큼 자동차 제조사들이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재활지원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사업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한 뒤, “언제나 소속 회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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