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의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갑질 처벌’ 기자회견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4-17 14:41:41 댓글 0
“갑질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6년 간 불법 등기이사 재직하게 된 경위도 밝혀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공공운수노조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항공 3세의 갑질 비행을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심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4년 전에 조현아 대항항공 부사장을 제대로 처벌했다면 오늘의 조현민 전무의 갑질을 없었을 것”이라며 갑질에 대한 정부의 처벌을 요구했다.


그는 또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조현민 전무가 6년 동안이나 대한항공의 불법 등기이사로 재직한 것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국토부는 그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책임과 함께 항공면허 취소 등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이 국적기라는 공적혜택을 더 이상 누릴 수 없도록 대한항공 명칭도 재검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