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기준 초과 印尼産 홍차 판매 중단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4-18 11:06:53 댓글 0
▲ 잔류농약이 검출돼 판매중단과 함께 회수조치된 인도네시아 산 홍차 제품인 ‘소스로 티 첼룹’.

시중에 판매중인 인도네시아산 홍차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판매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김해시 소재 식품수입판매업체인 주식회사 하나피아가 수입·유통한 인도네시아 산 ‘소스로 티 첼룹’ 제품에서 잔류농약 2,6-DIPN이 검출(0.21 ㎎/㎏)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


2,6-DIPN(Diisopropylnaphthalene)은 감자, 오미자 등에 사용하는 저독성의 생장조절용 살균제로 식품에서 검출돼서는 안된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8월 22일인 ‘소스로 티 첼룹’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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