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본격적인 국내 시장 재진입 위해 신차 5종 공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4-18 17:49:13 댓글 0
2018년 핵심 모델 5종 출시 확정, 국내 수요가 가장 높은 세단 및 SUV 시장에 집중
▲ 폭스바겐코리아의 슈테판 크랍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아테온의 상품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폭스바겐이 국내 수입차 판매 시장에 복귀를 선언했다.


폭스바겐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출시될 신차 5종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본격적인 국내시장 재진입을 천명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 출시된 신형 파사트 GT(The new Passat GT)를 포함해 2018년 한 해 동안 출시 할 5개 모델을 확정했으며, 국내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세단 및 SUV 시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글로벌 베스트 셀링카인 신형 티구안을 국내 출시하며, 19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신형 티구안(The new Tiguan)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재탄생한 2세대 티구안이다. 전 세대 모델 대비 전장 및 전폭이 각각 55mm, 30mm 커졌으며 휠베이스 역시 76mm가 늘어나 뒷좌석 레그룸 공간 역시 29mm 증가했다.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사고 발생 시 보행자의 부상 강도를 낮춰주는 새로운 액티브 본넷(Active bonnet) ▲차량 주행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ACC) ▲차량 전방의 교통상황을 모니터링 해주는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났을 때 경고 및 긴급제동을 보조해주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Pedestrian Monitoring)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인 레인 어시스트(Lane Assist), 사각지대를 모니터링 해주는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Side Assist Plus)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 등이 티구안의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여기에 ▲360도 에어리어 뷰(Area View) ▲자동 주차기술인 파크 어시스트 등 스마트한 주차 편의 시스템은 물론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은 선택옵션으로 제공된다.


▲ 폭스바겐코리아는 19일부터 신형 티구안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신형 티구안은 총 4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된다. 도심형 SUV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륜구동 모델도 추가됐다.


4가지 라인업 모두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가 장착됐다. 티구안 2.0 TDI,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의 3가지 전륜구동 모델과 사륜구동 4모션(4Motion) 기술을 채택한 최상위 버전 티구안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로 구성된다.


신형티구안 판매가격은 3860만원(티구안 2.0 TDI 기준)부터 시작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Tiguan Allspace)는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동급최대 수준으로 극대화한 모델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이미 실내공간이 커진 신형 티구안 대비 휠베이스는 110mm, 뒷좌석 레그룸은 60mm가 더 늘어났다.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신형 티구안 대비 145L가 늘어났으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1920L로 늘어나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는 가족 단위 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만족시킨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18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또 다른 기주인 아테온(Arteon)은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디자인 역량이 총 망라된 완전히 새로운 프리미엄 4도어 쿠페로, 완벽한 비율로 완성된 우아하고 매혹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아테온의 디자인을 설명하기 위해 독일 본사에서 직접 방문한 지한 악자(Cihan Akcay) 폭스바겐 디자이너는 "아테온은 전통적인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들을 패스트백의 우아함, 공간과 결합시켰다"라며, "사람들의 감성과 이성을 모두 자극하는 아방가르드한 비즈니스 클래스 그란 투리스모다"라고 설명했다.


아테온은 190마력 2.0 TDI 엔진의 조합으로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경제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동급 최강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오늘 공개된 5개 차종 외에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모델들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폭스바겐을 선택해주시는 새로운 고객들에게도 우수한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로 보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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