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육종가 협회 본격 출범…신품종 개발 등 기대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4-18 19:40:13 댓글 0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지원해 지난 연말 설립된 ‘산림자원 육종가 협회(비영리법인)’ 의 창립 기념식이 지난 17일 세종시 전의면 협회 사무소에서 열리며, 본격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간 및 산림청 등의 식물육종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창립기념식에서 협회는 산림식물 신품종 육성의 활발한 인적․기술적 교류․소통, 민간 육종역량 강화, 신품종 개발 및 소득증대에 의해 국가 종자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천명했다.


이와 함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청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열어 산림분야 민간 육종가 신품종 출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받고 이의 해소 및 수용방안을 알리는 등 찾아가는 민간육종가 현장 서비스를 실시했다.


종자산업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기후변화, 생명공학기술 발전,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결성에 따른 품종보호 활성화,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 국내외적 급변의 환경 하에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산림분야 민간육종가들이 풍부한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는 것이 절실하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자원 육종가협회가 민간육종역량 강화, 무한한 산림자원을 활용, 우량 신품종 개발 및 품종보호(지적재산)권 창출·확산의 최일선에 나서서 국가종자산업발전의 주요 역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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