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 쿠페로 선정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4-19 08:57:21 댓글 0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 조사결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 쿠페로 포드 머스탱이 3년 연속 선정됐다.


포드는 머스탱이 2018 뉴 머스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 쿠페’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IHS 마킷(IHS Markit)의 자동차 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머스탱 등록 대수는 12만5809대로 전 세계 스포츠 쿠페 차량 등록 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등록 대수 중 3분의 1은 미국 이외 국가에서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국에서 머스탱의 인기가 높아져, 작년에도 7125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 쿠페로 선정된 바 있다.


미국 내 스포츠카 구매 고객은 주로 남성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 5년간 머스탱의 여성 고객이 10% 증가하는 등 구매층의 변화가 생겼다고 포드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12월까지 포드 머스탱의 전 세계 판매량은 41만8000대다. 그 중 5.0L V8 엔진이 탑재된 머스탱 GT가 가장 인기있는 트림으로 자리잡았다.


에리히 머클 포드 세일즈 분석 담당은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머스탱은 미국의 디자인과 성능, 자유를 가장 잘 표현하는 차"라고 전했다.


국내에서 지난 4월 초 공식 출시한 2018 뉴 머스탱의 판매가격은 각각 2.3L 에코부스트 쿠페 4800만원 및 컨버터블 5380만원, 5.0L GT 쿠페 6440만원 및 컨버터블 6940만원이다.


▲ 포드 머스탱,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 쿠페로 선정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