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물복지 실현 ‘사회적가치위원회’ 출범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4-19 09:49:27 댓글 0
외부전문가 14명으로 구성…사회적 가치실현 전략과제 심의·자문 역할

K-water는 지난 18일 대전 대덕구 소재 본사에서 물복지 실현을 위한 ‘K-water 사회적가치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사회적가치위원회’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K-water의 전략과 추진계획 등을 검토하는 심의·자문기구다. 공공정책, 물·환경, 노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활동 중인 학계, 사회적 기업,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됐다.


K-water는 지난 1월,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모든 업무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을 신경영방침으로 선포한 바 있다.


지난 달에는 ‘사회적 가치실현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담조직인 ‘사회적가치실현추진단’을 신설해 체계적인 실행기반을 마련했다.


로드맵은 ▲누구나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사용할 수 있는 물인권 보장 ▲안전과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물관리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민맞춤 서비스 제공 ▲투명하고 열린 책임경영 실행 총 5개의 전략방향과 15대 전략과제, 60개 세부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정기적 회의를 통해 사회적가치실현추진단이 운영하는 전략과제와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하는 한편, 물인권·안전환경과 일자리·상생협력 2개 분과의 전문자문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물과 관련한 국민의 제안과 아이디어가 K-water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K-water는 사회적가치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모든 경영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국민이 바라는 사회적 가치를 발굴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사회적가치위원회의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이 바라는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겠다”며, “K-water가 본업인 물관리 뿐 아니라 모든 경영활동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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