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산 수입 유기농 수입 베리 제품서 방사능 세슘 최대 9배 초과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5-11 11:51:39 댓글 0

시중에 판매중인 폴란드산 수입 유기농 베리 분말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이 기준치를 최대 9배 가량 초과 검출돼 긴급 회수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수입판매업체 덕수무역이 수입한 폴란드산 ‘유기농 링곤베리 동결건조 분말’과 ‘유기농 빌베리 동결건조 분말’(과·채가공품)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 기준(100 Bq/kg이하)이 초과 검출(각각 671, 891Bq/kg)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덕수무역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은 식품업체 10곳이 소분해 판매한 11개 제품 75.75kg이다. 총 수입량 555kg 중 소분·판매되지 않은 나머지 479.25kg은 압류 조치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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