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사장 선임 ‘초읽기’…18일 최종 면접 진행

김형·이석·양희선·현동호 씨 등 4명 최종 후보 올라 강완협 기자l승인2018.05.18 13:4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대우건설 신임사장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18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대우건설 신임사장 선임을 위한 최종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신임사장 최종 후보로는 김형 전 삼성물산 부사장, 이석 전 삼성물산 부사장, 양희선 전 두산건설 사장, 현동호 전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장 등 4명이다.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이름이 오르내렸던 대우건설 전·현직 임원과 외부 유력인사들은 모두 제외됐다. 

김형 전 삼성물산 부사장은 1956년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토목과를 졸업했다.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로 재직하다 지난 2011년 삼성물산으로 자리를 옮겨 시빌(토목)사업부 부사장을 역임했다. 

김 전 부사장은 지난 2014년 서울지하철 9호선 공사 싱크홀 문제가 발생했던 당시 책임자였다.  

또 현대건설 재직 당시인 2000년대 초에는 광양항 컨테이너 3단계 2차 공사 현장소장으로 근무하며, 발주처인 항만청 관계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구속 수감됐었다. 

이석 전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용산고와 서울대 농토목과를 졸업했다. 현대건설을 거쳐 삼성물산에서 시빌사업부를 맡아 호주 로이힐 광산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했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로이힐 프로젝트에서 87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손실을 봤다. 

양희선 전 두산건설 사장은 1954년생으로 광주일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두산중공업을 거쳐 2013년부터 2015년 5월까지 2년간 두산건설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했다. 

재무통인 양 전 사장은 두산건설의 부실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2년 만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동호 전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장은 1956년생으로 경성고와 성균관대 건축과를 졸업했다.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외주구매본부장을 거쳐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를 지냈다. 

2013년 대우건설 사장 선임 당시 박영식 전 사장, 조응수 전 부사장과 경선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박근혜 정권 청와대 비서실장인 허태열과 성균관대 동문이라는 후광을 업고 사장에 응모했지만 박영식 전 사장에게 밀렸다. 


강완협 기자  hallamount@empas.com
<저작권자 © 데일리환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완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31길 17, 지하(원효로3가)  |  대표전화: 070-4111-1106  |  팩스 : 02-707-1106
등록번호 : 서울 아 03371  |  등록일 : 2009년 6월5일  |  발행인·편집인 : 안상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석
Copyright © 2018 데일리환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