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1만6000여 평 장미로 뒤덮여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5-25 15:15:21 댓글 0
세계 각국의 장미 품종과 최고급형 정원수장미인 영국식 스탠다드 장미가 만발
▲ 장미가 만발한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 전경

장미의 계절인 5월의 마지막 주말, 장미 가득한 정원에서 친구·연인·가족과 사랑과 행이 샘솟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서울대공원은 공원 테마가든에서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사랑한다면 장미원으로’란 주제로 장미원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공원 장미원축제에는 76종, 4만5000주의 장미를 5만4075㎡(1만6000여 평)꽃밭에 심었다. 체리 메이딜란드,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브라더캐드팔 등 다양한 장미 품종을 볼 수 있고, 장미를 일반 나무처럼 만든 최고급형 정원수 장미 ‘영국 스탠다드 장미’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봄은 따뜻한 날씨와 촉촉한 단비가 번갈아 온 덕분에 올해 장미원의 장미는 축제 일정 전부터 70% 정도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다. 축제가 시작되는 26일부터는 뒤늦게 피는 영국장미도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보여 27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공원은 대표축제인 장미원 축제를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동안 운영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오전 9시 개장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7시까지, 금‧토‧일 주말과 현충일에는 오후 8시까지 활짝 피어난 아름다운 장미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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