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온실가스 진단 무료 환경컨설팅’ 실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6-05 09:44:52 댓글 0
전문 컨설턴트가 에너지 절약방법 안내

가정, 상업, 수송 등 비산업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산업부문보다 감축비용이 낮고 감축 효과도 즉각적이다. 이에 에너지 절약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 하나하나는 환경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관악구가 에너지절약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각 가정과 상가를 직접 방문하여 전기․도시가스․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맞춤형 에너지 절약방법을 안내하는 무료 서비스다.



구는 6월부터 관악구 내 가정 185가구, 상가 15개소 등 총 200개소를 대상으로 본 컨설팅을 진행한다.


▲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컨설팅은 대기전력측정기와 진단표 등을 활용해 대기전력과 온실가스(CO2) 배출량을 계산하고 가정별 에너지 사용패턴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 실천 가능한 맞춤형 에너지 절감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구는 컨설팅을 통해 가정의 경우 연간 5만원, 상가의 경우 연간 17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컨설팅을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관악구청 녹색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에너지절약 실천마을 지원사업, 에코마일리지제 홍보 활동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제는 시민들이 가정이나 일반 건물 등에서 전기나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과 같은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절감률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녹색환경과 정상천 과장은 “맞춤형 에너지 진단컨설팅을 통해 자발적 저탄소생활을 실천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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