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유통 들기름·참기름서 발암물질 벤조피렌 초과 검출…‘긴급 회수’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6-05 10:06:07 댓글 0
▲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 초과 검출돼 판매중단과 함께 긴급 회수에 들어간 들기름 제품.

시중에 유통중인 식용유지류 3개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판매중단과 함께 긴급 회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식용유지류를 수거·검사 한 결과, 3개 제품에서 벤조피렌 기준(2.0㎍/㎏이하)이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들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 대상은 ▲경기도 화성시 소재 맑은식품이 제조‧판매한 ‘들기름골드’ 제품(유통기한 2018년 11월 5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한식품이 제조‧판매한 ‘한들기름’ 제품(유통기한 2019년 7월 17일) ▲세종시 소재 정다운식품이 제조·판매한 ‘고소한참기름’ 제품(유통기한 2018년 11월 2일)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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