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다임러트럭 등 3개 차종 1631대 리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6-07 09:48:25 댓글 0
주행중 화재발생·브레이크 미작동 등 제작결함 원인

포드 몬데오(Mondeo)와 다임러트럭 아록스(Arocs) 등 3개 차종 1631대가 제작결함 등을 이유로 리콜 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2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3개 차종 163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몬데오 등 2개 차종 1568대는 엔진 및 변속기를 제어하는 컴퓨터(Powertrain Control Module)의 소프트웨어 설정값 오류로 엔진이 과열되더라도 제어가 되지 않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7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아록스 63대는 구동축(프로펠러 샤프트)의 용접 결함으로 구동 중 용접부가 파손돼 구동축 주변 전기배선(브레이크 공기 라인, ABS, 후미등 등)을 손상시킨다. 이로 인해 브레이크, ABS, 후미등 등이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차량은 오는 8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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