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산모터쇼서 HDC-2 콘셉트카 공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6-08 13:06:27 댓글 0
새 디자인 방향성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반영한 차세대 디자인 ‘현대 룩’
▲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가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를 소개하는 모습

현대차가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향후 자사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를 7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표현할 디자인 전략 ‘현대 룩(Hyundai Look)’이라는 새로운 디자인 전략과 함께 현대 디자인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첫 콘셉트카 모델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HDC-1 LE FIL ROUGE CONCEPT)와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선보였다.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HDC-1 LE FIL ROUGE CONCEPT)는 서로 다른 시공간을 하나의 테마로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 영어로 공통의 맥락(Common Thread)이라는 뜻을 지닌 프랑스어 관용어구에서 이름 붙여졌다.


현대차는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와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의 서로 다른 두 대의 콘셉트카를 동시에 선보임으로써, 하나의 테마를 지녔으나 개별 디자인은 독립적인 해석과 개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현대 룩(Hyundai Look)을 표현해냈다.


동시에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이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디자인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제 역할에 맞는 디자인이 잘 표현된 차라는 점에서 세계 최고의 체스 선수를 부르는 명칭 ‘그랜드마스터(Grandmaster)’의 의미를 담아 명명됐다.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구조적이며 역동적인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다이내믹한 선과 감각적으로 조각된 근육질의 바디가 만나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그릴과 램프, DRL의 정형적 디자인을 탈피한 라이트 아키텍쳐를 통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만족하는 진보적인 디자인을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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