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3일 ‘제16회 영등포 단오축제’ 개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6-12 17:13:37 댓글 0
창포물에 머리감기, 떡메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단오 체험행사 풍성
▲ 영등포구가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를 맞아 오는 23일 9시부터 16시까지 영등포공원에서 ‘제16회 영등포 단오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잊혀 가는 우리의 고유 명절을 맞아 신명나는 축제가 영등포에서 펼쳐진다.


영등포구는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를 맞아 오는 23일 영등포공원에서 ‘제16회 영등포 단오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오축제는 잊혀 가는 단오의 세시 풍속을 재현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영등포문화원의 주최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으로 문화원 취타대의 퍼레이드를 선보이고 오전 10시 단오 제례 및 개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영등포 단오축제장의 민속 겨루기 마당에서 새끼 꼬기를 진행있다.

행사장에는 민속 겨루기마당, 전시 및 체험마당, 구민 참여마당, 장터마당, 구민화합 마당 등 5개 마당으로 구성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곳곳에 기다리고 있다.


민속 겨루기마당에서는 각 동 대표 선수들이 나와 씨름왕과 팔씨름왕 선발대회를 갖고 그네뛰기, 제기차기, 새끼 꼬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실력을 겨룬다.


전시 및 체험마당에서는 시원한 창포물에 머리감기, 굴렁쇠 굴리기, 떡메치기, 민화부채 만들기, 장수를 기원하는 장명루(오색실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구민 참여마당에서는 단오 깃발전과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단오사진 촬영대회, 어린이 단오풍속도 그리기대회가 열리며 무료로 가훈도 써준다. 또 구민화합 마당에서는 리틀 엔젤스 공연, 비보이댄스, 스포츠댄스, 팝페라 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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