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1등 강북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6-13 11:15:15 댓글 0
에코마일리지 사업 2018년도 상반기 평가서 우수구, 주민 참여 분야 서울시 1위
▲ 에코마일리지홍보 포스터

강북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2018년도 상반기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에너지 위기 극복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과 연계돼 추진된다.



이는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 감축된 온실가스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는 에코마일리지 제도 추진에 대해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3월까지의 활동 실적을 헤아려 매긴 것으로 구는 구민 홍보와 참여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의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신규가입률은 지난해 대비 20배 이상 늘어나며 주민 참여 분야 서울시 1위를 기록했다.



구는 활발한 주민 참여를 우수한 성과의 비결로 보고 있다. 주민 참여활성화 방안으로는 관내 학교, 아파트,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한 에코마일리지 참여 경진대회나 지하철역 주변 홍보활동 등 주로 실천을 위한 시책이 마련됐다.



이 밖에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1인 1가구 LED등 달기, 에너지 진단·컨설팅, 매월 22일 실시하는 행복한 불끄기 운동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구의 에코마일리지 사업 참여 우수가정은 13만 983세대다. 이들 세대에는 5만원에 해당되는 인센티브가, 우수단체 33개소에는 에너지 절약 사업 재투자를 위한 2억1천4백만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각각 지급됐다.



환경과 양선희 과장은 “구는 에코마일리지 제도의 구민참여 확대는 물론 실질적인 에너지 감축 활동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에너지 강북구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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