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클리오, 소형차 시장에 활기 불어넣다.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6-14 10:47:49 댓글 0
▲ 2018 부산모터쇼에 전시하고 있는 르노 클리오

르노(Renault)의 소형차, ‘클리오(CLIO)’가 지난달 판매량 756대를 기록하며 국내 소형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지난 달 르노 클리오의 판매량 756대는 올해 국내 소형차 부문에서 월별 최고 판매 기록이다. 특히, 출시 이후 월말까지 약 10일 만에 소형차 부분 월간 판매기록을 갱신했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월별 소형차 판매량 기록을 보면, 지난달에 한국 GM의 볼트 EV가 1014대, 3월에 현대차의 액센트가 574대를 판매한 바 있다.


정부지원 공모지원과 같은 판매 특수성이 있는 전기차를 제외하면 클리오가 출시 첫 달 소형차 판매 1위에 등극하면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이다.


르노 클리오는 현재 전국 지점 시승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서 미디어 및 고객 초청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시승 행사에서 감각적인 디자인과 펀 드라이빙이 가능한 탁월한 핸들링 성능과 높은 연비에 대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르노 클리오는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INTENS) 트림에 동일한 선택사양과 비교할 때 약 100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됐다.


그럼에도 LED 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고급 사양이 클리오 인텐스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르노 클리오는 전 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최상의 주행성능을 위한 넓고 낮은 차체, 고속 주행 시의 안정성과 연비 향상을 위한 액티브 그릴 셔터 등 공기역학적인 요소들을 적용했다. 또한 검증된 5세대 1.5 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의 조합을 통해 17.7Km/l라는 동급 최강의 연비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클리오는 해외에서 생산돼 국내 판매되는 수입차임에도 차량 판매와 모든 정비 서비스를 르노삼성차의 전국 230여개 판매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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