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사업본부는 뚝섬과 여의도의 ‘한강 여름 캠핑장’의 사전예약을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운영하여 6년째를 맞이한 한강 여름 캠핑장은 올해 뚝섬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다음 달13일부터 8월 26일까지 단 45일간만 운영한다. 올해는 여의도 150개동, 뚝섬 130개동까지 총 2개소 280개동을 운영한다.
한강 여름 캠핑장은 텐트를 설치해 제공하고 필요한 캠핑 장비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갖춰져 있어, 텐트 등 값비싼 캠핑 장비를 휴대할 필요가 없고 경험이 부족한 캠핑 초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캠핑을 위해 꽉 막힌 고속도로를 달릴 필요 없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어 장기간 휴가를 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시민들도 주말을 이용해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캠핑장내 편의시설을 많이 보강했다.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바비큐존은 캠핑장별로 3개씩 운영하고 있으며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등 다양한 대여물품을 구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캠핑장 예약신청은 15일 15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안중호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지를 담당하는 ‘한강 여름 캠핑장’이 올해도 돌아왔다.”며 “단 45일간만 즐길 수 있는 한강여름 캠핑장에 가족, 친구와 함께 나와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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