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아우디·벤츠 경유차 배출가스 조작 검사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6-19 14:33:55 댓글 0
실내인증시험·실도로조건 시험 등 거쳐 오는 12월 최종 결과 발표

환경부가 국내 판매중인 유로 6(EURO-6) 아우디와 벤츠 경유차 3종에 대한 배출가스 조작 여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환경부는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벤츠 C220 d·GLC220 d 등 3개 차종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11월까지 검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평택항(아우디)과 화성(벤츠) 출고장에서 차종별 1대를 각각 봉인해 검사 장소인 인천 교통환경연구소로 이동, 3000km 길들이기 주행을 거쳐 시험에 들어간다.


이후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실내인증시험 조건 검사, 실도로조건 검사, 선택적 환원촉매(SCR) 제어로직 확인·검증을 실시한다.


이후 자동차 제작사로부터 기술적 소명 검토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검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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