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의원 “포스코 CEO승계카운슬 잠정 중단” 촉구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6-20 11:14:37 댓글 0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름정의경제연구소, 민생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포스코 CEO승계카운슬 잠정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회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름정의경제연구소, 민생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의 CEO승계카운슬 잠정 중단을 촉구했다.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름정의경제연구소, 민생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포스코 CEO승계카운슬 잠정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 의원은 이날 “국민기업인 포스코가 CEO승계카운슬을 통해 차기 회장 후보군을 압축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객관성이나 공정함을 찾아볼 수 없다”며 “각 후보가 어떤 경로를 통해 추천이 된 것인지, 선정 기준은 무엇인지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름정의경제연구소, 민생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포스코 CEO승계카운슬 잠정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 의원은 또 “부실 경영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사외이사들이 포스코의 혁신을 짊어져야 할 CEO를 선출하려고 한다”며 “개혁의 대상이 돼야 할 이들이 혁신의 주체를 선출하려는 것은 어불성설이자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름정의경제연구소, 민생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포스코 CEO승계카운슬 잠정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이명박 정부때 선임된 정준양 회장은 사실상 파산상태로 부채비율 1600%의 성진지오텍을 인수하는 등 위기를 자초했고, 박근혜 정부때 선임된 권오준 회장은 최순실 게이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그런데 지난 10년 포스코를 거덜 낸 적폐세력들이 다시 또 포스코를 움켜쥐려고 하고 있어 이제 이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름정의경제연구소, 민생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포스코 CEO승계카운슬 잠정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 의원는 “민영화 이후 오히려 전임 회장들의 정경유착과 경영부실로 인해 회사자산 30조를 탕진하고 이제 새 출발을 하는 시점에서 이번 만큼 새 회장의 선임이 중요한 적이 없을 것”이라며 “포스코가 이대로 주저앉느냐, 100년의 도약을 하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회장 선임을 위한 포스코 CEO승계카운슬은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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