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올여름 짜릿한 공포와 신나는 물놀이가 기다린다.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6-21 09:41:37 댓글 0

평범한 여름은 가라, 올 여름 마침내 공포와 워터가 격돌한다. 짜릿한 공포체험과 이색 호러 퍼포먼스가 더위를 잊게 한다.


서울랜드는 이달 30일부터 8월 26일까지 ‘고스트 워터워즈’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 고스트 워터워즈는 호러와 워터를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콘텐츠로 구성됐다.


우선 등골이 서늘해지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귀신동굴-블러드 넘버를 경험하자.


서울랜드 삼천리 동산에 위치한 귀신동굴이 호러 방탈출 게임방으로 재탄생한 블러드 넘버는 안대를 착용한 상태로 어두컴컴한 지하 동굴로 내려가면서부터 공포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피 묻은 천, 귀신 등을 피해 제한 시간 20분 안에 탈출에 필요한 숫자를 찾아내야 한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두 번째로 신개념 호러 ‘고스트 로드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관전 포인트는 인력거를 끌고 다니는 운수 좋은 날의 주인공 김첨지, 뛰어난 개그감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처녀귀신, 고객을 웃기진 못한 벌로 지하에 갇혀버린 탈옥수가 서울랜드 전역을 구석구석 활보하며 펼치는 호러 개그 퍼포먼스이다.


그 중에서도 백미(白眉)는 서울랜드 캐릭터와 고객들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이 벌어지는 ‘탈옥수를 잡아라’이다.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되는 이 퍼포먼스는 고객을 웃겨야만 풀려날 수 있는 탈옥수를 잡으면 행운의 선물도 받을 수 있어 도망치려는 탈옥수와 잡으려는 관람객 간의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대규모 물총대결 ‘2018 워터워즈’ 서울랜드를 지켜라’다.


5톤의 물이 공중으로 뿌려지는 물 전쟁터에서 황금 열쇠를 빼앗으려는 해적단과 미녀 해군들이 펼치는 고객 참여형 물총 싸움으로 세계의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물총 싸움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광장 주변 곳곳에서 물이 자동으로 분사되는 워터샷이 설치되어 있어 무더위를 한숨에 날려준다. 또한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 인기 DJ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고스트 워터 DJ 파티’라는 이름으로 야간까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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