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독일 넥스트크라프트베르케와 가상발전소 개발을 위한 MOU 체결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6-22 10:36:46 댓글 0


▲ 그림 1 ]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2018 인터솔라에서 MOU를 맺은 해줌과 넥스트크라프트베르케(왼쪽부터 넥스트크라프트베르케 Tobias Weghom, 해줌 권오현 대표, 넥스트크라프트 베르케 Kerstin Pinenisch, 해줌 김종규 CTO)

태양광업체인 해줌 (대표 권오현 )은 지난 21 일 유럽 최대의 가상발전소 (VPP, Virtual Power Plant) 운영사 중 하나인 독일의 넥스트크라프트베르케 (Next Kraftwerke)와 VPP 운영기술 개발을 위한 MOU 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최근 전력중개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상발전소 운영기술의 중요성이 두각되고 있다 .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넥스트크라프트베르케의 VPP 운영기술과 △해줌의 발전량 예측 기술을 이용하여 한국 시장에 특화된 가상발전소 운영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

넥스트크라프트베르케는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중소규모 분산자원을 통합하여 4.5GW 규모의 가상발전소를 운영하는 회사다 . 이는 원자력발전소 4 대분에 해당되는 막대한 용량이다 .

해줌은 국내에서 가상발전소 관리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발전량 예측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로 , 올해 독일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기술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 해줌의 발전량 예측 기술은 한국에너지공단의 분석서비스에도 적용된 바 있다 .

협약에 참여한 해줌의 김종규 CTO(최고기술책임자 )는 “신재생에너지 최강국인 독일의 가상발전소 운영 경험과 기술이 해줌을 통해 국내에 소개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신재생에너지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확산을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빠짐없이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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