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형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개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6-29 13:30:13 댓글 0
제도화 위한 사업모델 발굴·활성화 전략 마련 등 논의

환경부는 29일 서울 은평구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환경형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형 사회적경제’란 환경 분야에서 구성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공동이익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환경부 및 산하·소속기관 사회적경제 담당자, 관련 기업 대표 및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발판으로 ‘환경형 사회적경제’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형 사회적경제’ 지원전략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취약계층을 고용해 환경표지인증을 취득한 친환경제품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의 사업 소개를 비롯해 순환공유경제와 도시재생에 대한 사회적경제 모델이 소개된다.

이어 사회적경제 육성방안 토론 및 현장 애로사항,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새활용(업사이클링), 도시재생, 친환경상품, 음식물쓰레기 처리,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현장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환경형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제도화의 출발점으로 삼고 향후 자원순환, 도시재생 등 각 분야별 협의체를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들과의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의 토론 과정 중에서 제기된 문제나 건의 사항을 검토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환경형 사회적경제를 적극 육성해 환경개선과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여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환경형 사회적경제 관계자들과의 소통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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