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세대를 위한 베스트 해외 여행지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7-02 13:45:55 댓글 0

은퇴 후 활발한 여가 생활을 누리는 50~60대의 해외여행이 늘고 있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라 불리는 이들은 자신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와 적극적인 소비활동,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기며 해외여행의 주요 구매층으로 부상했다.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인기 여행지를 소개한다.


▲ 중국 장가계

첫 번째 여행지는 전통적인 효도 여행지인 중국이다. 사드 사태로 잠시 주춤했으나 여전히 인기 여행지다.


액티브 시니어의 경우 장가계, 태항산, 백두산 등 한 편의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자연 관광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우리나라와 닮은 듯 다른 수려한 경관과 압도적인 풍광이 감탄을 자아낸다.


산과 산 사이를 이어주는 케이블카, 바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유리 다리 등 자연의 섬세한 매력을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조물이 갖추어져 있다. 전문 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수월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태국 방콕 야경

다음으로 손자, 손녀를 동반해 3대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실버 여행객이라면 동남아를 추천한다.


비교적 가까운 단거리 여행지로 체력적인 부담 없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휴양지의 대명사 세부, 방콕, 코타키나발루는 물가가 저렴하고, 우수한 휴양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원이 많은 가족 여행에 적합하다.


또한 이국적인 자연환경과 입을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미식,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등 즐길 거리 역시 무궁무진하다.


▲ 덴마크 코펜하겐 전경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3번째 여행지는 북유럽이다. 예전부터 북유럽은 여행 꽤나 다녀봤다는 고수들의 여행지로 알려졌다.


만인의 단골 여행지인 서유럽과는 다른 매력과 색채를 지녀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갖춘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여행지로 손색없다.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등 이름은 친숙하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매력이 가득하다.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 속 한가로운 경치를 보고 있노라면 북유럽의 ‘휘게(Hygge)’ 문화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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