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해외여행 수요 전년 동월 1.5% 증가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7-04 11:37:46 댓글 0

하나투어는 지난 달 해외여행 수요가 28만7000여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이 전체 여행수요의 36.8%를 차지했고, 동남아 32.3%, 중국 14.0%, 유럽 9.5%, 남태평양 4.9%, 미주 2.5% 순이다.


지역별 여행 수요는 먼저 6월 한 달간 중국을 방문한 여행객은 4만여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54.8% 증가했다. 이는 양국간 여행교류가 활발했던 2016년 6월의 수요 대비 75% 수준으로, 방중 여행수요가 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양상이다.


유럽은 여행객이 9.4% 늘며 지난달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세부 지역으로는 러시아, 중동, 지중해 등의 증가폭이 컸다.


반면 일본과 미주는 여행객이 감소했다.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오사카, 하와이에서 각각 발생한 자연재해의 영향이다. 이밖에 동남아, 남태평양 여행수요는 보합세를 보였다.


여행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키지를 비롯한 기획여행상품 예약이 6월에도 10.8%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현지투어나 입장권 등 자유여행속성 단품 판매량은 13.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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