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 100년 고택 ‘백인제 가옥’ 야간 개장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7-05 22:06:52 댓글 0
▲ 이달 6일부터 야간 개방하는 북촌 소재 역사가옥박물관 백인제 가옥의 사랑채 야경

서울역사박물관은 북촌에 소재한 역사가옥박물관 백인제가옥을 7~8월 두 달 동안 금·토요일에 야간개장을 한다.


여름철 폭염으로 낮 시간대 관람이 어려운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것으로 이달 6일부터 야간 개방한다.


야간개장 기간 중 19:00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분들에게 백인제가옥 내부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해설안내도 진행한다.


백인제가옥 내부에 숨겨진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도 동시에 진행한다.


역사가옥박물관 백인제가옥은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22호로, 1913년 건립된 근대 한옥으로 서울시가 백인제가로부터 매입 후 보수공사와 건축 당시의 생활상을 복원 연출해 2015년 11월 18일 개관했다.


백인제가옥은 북촌에서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된 가옥이다. 전통한옥과 다르게 사랑채와 안채가 복도로 연결되어 있고 붉은 벽돌과 유리창을 많이 사용했으며, 안채의 일부가 2층으로 건축된 특징이 있는 근대한옥으로 북촌의 한옥문화, 일제강점기 시대상과 서울 상류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대형 한옥이다.


시민개방시간은 21:00이며, 입장은 20:40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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