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CK모터스, 中 DFAC와 업무 협약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7-05 22:28:31 댓글 0
국내 시장에 16인승 전기버스의 예약판매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기트럭 및 버스 도입
▲ 지난 달 29일 중국 우한(武漢)에 소재한 동풍자동차그룹 본사에서 신원CK모터스 이강수 대표(오른쪽에서 4번째)와 동풍자동차그룹 총괄부회장 류궈칭(왼쪽에서 4번째)가 파트너십 메모랜덤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중국산 16인승 전기버스 및 중·대형 트럭들과 버스들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신원CK모터스는 중국 동풍소콘(DFSK)의 모기업인 동풍자동차주식유한회사(DFAC)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신원CK모터스의 이강수 대표와 동풍자동차주식유한회사의 후지앤위앤 총경리(사장)간에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DFAC의 16인승 전기버스와 1톤 전기트럭, 중형트럭, 대형트럭, 대형버스 등 다양한 상용차들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5월 신원CK모터스의 신차발표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개시한 동풍소콘은 현재 소형 트럭과 화물밴의 1차 물량을 완판하며 국내 시장에서 좋은 호평을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시장 판매 호조가 모기업인 동풍자동차그룹의 본격적인 한국진출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동풍자동차주식유한회사는 동풍자동차그룹 제품의 수출을 전담하는 회사로,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신원CK모터스는 동풍자동차그룹의 전 차종을 국내에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 협약서 교환에 따라 동풍자동차그룹의 제품은 올해 후반에 사전 예약을 받아 내년 초 국내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1차로 16인승 중형 전기 버스를 시작으로 0.5톤 전기밴, 1톤 전기트럭, 중형 전기 버스들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이강수 대표이사는 “중국 2위 자동차그룹 동풍자동차주식유한회사와의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중국의 자본력과 유럽의 기술력으로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있는 중국 차들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가성비를 기반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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