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술교육원, 57개학과 직업훈련생 모집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7-09 10:44:06 댓글 0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4개 기술교육원 하반기 2~6개월 과정 접수

서울시는 동부·중부·북부·남부 4개 기술교육원에서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18년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시는 비진학·미취업청년 등 직업훈련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습위주의 현장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강동구 고덕동, 용산구 한남동, 노원구 상계동, 경기도 군포시 등에 4개의 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 또는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도 지원 가능하다.


훈련분야는 헤어디자인, 특수용접, 신재생그린에너지, 조리외식, 바리스타, 웹 개발 등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용학과 중심이다.


모집인원은 야간 6개월 정규과정 33개 학과 1095명, 단기과정(주·야간) 24개 학과 865명 등 총 57개 학과에서 1960명이다. 전체 정원의 30%는 사회적배려층을 우선 선발한다.


또한 훈련기간 중 교재실습재료 등은 무료로 제공되며, 자격증 취득 비용과 함께 1일 5교시 이상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의 훈련생에게는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수료 후에도 서울일자리센터,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와 일자리카페 등과 연계한 맞춤형 취·창업지원 등 사후관리도 해준다.


모집은 서류전형 40점과 면접 60점이며, 학과별 정원 내에서 합계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 장애인·새터민 등에게는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실습위주의 실용적인 교육을 통한 현장형 기술인력 양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기술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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