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떠나기 전 감염병 발생정보는 꼭~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7-17 10:43:32 댓글 0
여행국가 감염병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와 ☎1339에서 확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여행이 빈번해지는 시기다. 생활지역에서 타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면 나도 모르게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해외를 여행 할 경우 국내 상황과 많이 다른 청결도 및 질병발생 환경 등으로 여행 후 치료를 위해 고생을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건강상태를 확인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한다. 해외여행의 경우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여행지의 감염병 정보는 꼭 확인해야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사전에 여행지 감염병 발생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달 인도를 방문한 해외여행객 중 콜레라균이 검출되어 올 해 첫 콜레라 해외유입 사례가 발생했다. 2016년 루마니아에서 시작된 홍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감염병 증상을 동반한 입국자는 2017년도에 25만여 명으로, 2016년도 10만여 명 대비 2.5배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여행 예정지의 감염병 발생정보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찾아본 경험이 있는 국민은 10명 중 3명 수준인 32%로 나타나 해외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해외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찾GO막GO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찾GO막GO 캠페인'은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여행지 감염병 발생 정보를 찾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 해외 감염병을 막고‘라는 의미로 해외여행 전 감염병 예방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이다.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 박기준 과장은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찾GO막GO 캠페인’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해외여행 전에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콜센터(☎1339)에 연락해 여행지의 감염병 발생 정보와 예방접종 및 감염병 예방행동수칙의 꼼꼼한 확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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