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떠나는 여행, 지하철과 함께하는 가을여행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8-22 12:06:54 댓글 0
지하철로 손쉽게 갈 수 있는 서울 명소들로 이루어진 가을 여행 코스 12개 소개

바쁜 일상에서 조금의 비는 시간이 생기면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지하철을 이용한 여행이다. 서울 교통공사가 12개의 다양한 여행코스와 스탬프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소개해 본다.


서울교통공사는 다음달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하철로 손쉽게 갈 수 있는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고, 코스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주는 ‘서울 지하철 스탬프 투어’를 올해도 진행한다.


올해는 '가을 小確幸,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12개의 여행코스가 운영된다.


이번 코스에는 2016년 스탬프 투어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푸근한 골목길을 느낄 수 있는 강풀 만화거리, 서울 속에서 세계를 느낄 수 있는 해방촌 예술마을 코스를 포함해 서울에 새로 조성된 명소인 서울로 7017, 경춘선 숲길공원과 밤도깨비 야시장이 펼쳐지는 한강공원,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와 저승사자의 집으로 나온 운현궁 양관, 재난 사고를 가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 코스 등이 새롭게 선정됐다.


스탬프 투어 참여 희망자는 지정역 고객안내센터에서 투어 여권을 받아 코스별 인증사진 1장을 찍고 역 직원에 보여주면 된다.


12개 코스 중 4코스 이상을 방문하면 완주 인증 스탬프를 준다. 완주 인증 스탬프를 받은 참여자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홈페이지에 인증서를 등록하고 기념품을 신청하면 된다.


이전에는 10개 코스 중 8개 이상 방문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완주 기념품을 선물했으나, 올해는 12개 코스 중 4개 코스 이상만 방문해도 완주 인증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에 완주를 등록한 참여자 중 추첨으로 531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스탬프를 수집하는 리플릿도 기존과 달리 여권 형태의 수첩으로 제작되어 출입국 도장처럼 코스 완주 스탬프를 찍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스탬프 투어 여권’에는 코스별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코스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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