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천 지역 친환경소비 확산 위해 '친환경생활지원센터' 개소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8-28 21:09:49 댓글 0
환경부·지자체·기업·민간단체가 협력하여 친환경소비 확산 활동 전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난 27일 인천광역시 남구 예술회관역에 '인천 친환경생활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환경부는 인천 지역의 친환경소비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정보제공, 친환경소비 교육·홍보, 지역 녹색제품 사업자와의 협력 사업 등을 수행하기 위해 친환경생활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경기(안산)·부산·제주·충북·대전·세종 등 6곳에 문을 열었으며, 올해는 지난 7월 광주광역시에 이어 8번째로 인천광역시에도 생겼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친환경생활지원센터가 개설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녹색제품의 생산을 장려하고 소비자의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소비생활 확산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설치된 6곳의 센터에서는 미래 친환경소비자 양성을 위해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348곳에서 친환경소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제조사·유통사·지역기관·소비단체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친환경제품의 생산·유통·소비문화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 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시민·여성단체와 함께 인천시 '올해의 녹색상품'을 선정하고 지역주민에게 녹색제품에 대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친환경 소비생활 실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센터 내에 환경마크, 탄소발자국 등 환경라벨링 인증제품 전시장을 운영한다. 녹색제품 주요 소비층인 주부를 비롯한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 녹색소비자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흠 환경부 환경산업경제과장은 "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국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친환경소비생활을 장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친환경생활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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