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수도 이전 2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8-29 10:36:40 댓글 0
카자흐스탄의 풍경과 도시 건축물 소재로 2년여에 걸친 다양한 작품 전시
▲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재단,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로 카자흐스탄 수도이전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 있는 KF 갤러리에서 다음달 1일까지 무료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최근 떠오르는 여행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거인이라고 불리는 카자흐스탄이 수도이전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 있는 KF 갤러리에서 다음달 1일까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재단,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전시된 작품은 ‘대초원의 진주 아스타나 The Pearl of the Great Steppe ASTANA’ 와 ‘미지의 카자흐스탄 Undiscovered Kazakhstan’ 두 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카자흐스탄은 1998년 6월 알마티에서 아스타나로 수도를 이전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드리드, 모스크바, 바쿠 등 6개 도시에서 동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인구 백만명의 도시 아스타나는 카자흐어로 서울과 같이 ‘수도’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며,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이기도 하다. 2003년 미국 무디스에서 뽑은 세계 30대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2012년에는 터키족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뽑힌 바 있다.


▲ 바큿 듀센바예프 주한카자흐스탄 대사가 27일 카자흐스탄이 수도 이전 2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사진전은 아스타나를 대표하는 바이테렉(Bayterek) 타워 및 영국의 저명한 건축가 노먼 포스터(Norman Forster)의 Palace of Peace 등 도시의 전경 및 건축물 사진을 통해 아스타나의 역동성과 동서양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스타나의 매력을 선보인다.


미지의 카자흐스탄(Undiscovered Kazakhstan)은 카자흐스탄 국내 작가들이 2년 동안 전국을 누비며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카자흐스탄의 자연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새롭게 조명한 예술적 탐구 결과물이다.


동 사진전은 2014년부터 러시아, 조지아, 헝가리, 중국 등지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카자흐스탄 독립 24주년을 기념하여 서울(롯데호텔)에서도 한 차례 전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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