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2018 국제자원순환산업전’ 참가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9-06 20:46:23 댓글 0
▲ 국내 유일의 폐기물관리·자원재활용·재제조 관련 전문 산업전시회인 ‘제11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이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 전시장 7홀에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폐기물관리·자원재활용·재제조 관련 전문 산업전시회인 ‘제11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이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 전시장 7홀에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부품, 건설기계부품, 전기‧전자부품, 프린터‧카트리지 등의 재제조(Remanufacture) 특별관을 운영해 재제조 관련 기술 등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이하 재제조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참여해 재제조 자동차 부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 전시장 7홀에서 5일 ‘제11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 개막식에서 테이프 컷팅 순서를 진행 중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재제조협회는 자동차 부품의 제조공정과 순환자원의 재활용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한다. 또 순환자원의 개념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재제조 자동차 부품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 ‘제11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 개막식 투어행사에서 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송명식 협회장이 재제조협회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제2전시관 3층에서 열린 ‘2018 재제조 및 도시광산 컨퍼런스’는 정보의 공유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관련 분야에 대한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박태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이 ‘2018 재제조 및 도시광산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 박태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은 “아직도 제제조 산업을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있다”며, “도시광산과 재제조 산업은 버려지는 금속자원을 회수하고, 폐기 부품의 매립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친환경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속가능 사회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재제조와 도시광산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부족하다.”라고 하며, “재제조의 중요한 과제는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신뢰성 회복과 판로 확보”라고 강조했다.


▲ 5일 일산 킨텍스 제2 전시관 3층에서 열린 ‘2018 재제조 및 도시광산 컨퍼런스’에서 강홍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산업통산자원부 산업환경과에서 우리나라 재제조산업 및 도시광산산업 정책에 대해 발표했으며, 자원순환기술지원센터 강홍윤 센터장은 ‘순환경제의 글로벌 동향과 우리과제’, 제주 테크노파크 에너지융합사업팀 이동훈 팀장은 ‘국내외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자원화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 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소속 삼정리맨 송원섭 대표가 ‘2018 재제조 및 도시광산 컨퍼런스’에서 패널로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재제조협회 회원사 중 패널로 참가한 씨엔포스의 박용채 대표와 삼정리맨의 송원섭 대표가 발표를 통해 자사의 업무 프로세스와 동향 등에 대한 소개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송명식 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재활용 기술과 선진 시스템을 접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라며, “폐차되는 자동차 부품의 재활용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의 실현에 일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일반 국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제조 자동차 부품의 유통구조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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