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착공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9-09 10:50:28 댓글 0
486억원(시비376억, 국비110억)투입…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1만7744㎡
▲ 도봉구는 지난 6일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첫 건립사업이자 마중물 사업인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가칭)’의 착공식을 갖고 서울 동북권역의 창업‧일자리 거점 조성에 본격 나섰다. 사진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건립 착공 퍼포먼스

서울 동북권 중심지인 창동에 공공‧민간 창업기관‧동북권 대학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신경제중심지 의 근거지가 될 복합시설이 착공됐다.


도봉구는 지난 6일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첫 건립사업이자 마중물 사업인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가칭)’의 착공식을 갖고 서울 동북권역의 창업‧일자리 거점 조성에 본격 나섰다.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가칭)’은 총 사업비 486억원(서울시 376억원, 국토교통부 110억원)이 투입되어,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 창동역 일대 부지에 지하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7744㎡규모로 건립된다.


지난해 서울시는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해 ‘소통의 플랫폼’을 최종 선정했으며, 사람중심의 네트워크를 유도하고 함께 융합하고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건물은 지열, 태양광 등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친환경 건축물이자, 유니버셜디자인 설계로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니버셜디자인이란 무장애 디자인을 기본으로 물리적인 장애물 제거 뿐 아니라, 노인‧아동‧여성‧외국인 등 다양한 사용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 도봉구 창동에 들어설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조감도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가칭)’에는 ▲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하는 ‘50+북부캠퍼스(중장년층 창업 및 재취업 지원시설)’ ▲젊은 청년들의 다양한 창업의 꿈을 담는 ‘동북권창업센터(청년창업지원시설)’ ▲청년 인재유입을 위한 ‘청년주거 지원시설’ ▲‘NPO(민간비영리단체)지원센터’ 등으로 세대가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채워진다.


2020년 6월 준공(예정)이 완료되면 이후 10년간 420여개의 창업기업 육성, 21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를 통해 지역의 자족기능이 강화되고, 동북권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착공식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고용절벽시대라는 말이 나오는 요즘 일자리가 없는 동북4구에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가칭)’은 새로운 일자리를 얻고 만드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도 의미가 있지만, 오늘의 착공식을 시작으로 창동을 넘어 동북4구 지역에 활력있는 변화를 일이키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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