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가장 많이 선택받은 해외여행지는?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9-10 10:38:00 댓글 0
베트남 다낭, 일본 오사카, 프랑스 파리 높은 상승세

1년 중 많은 여행 수요는 여름과 겨울에 시즌에 발생한다. 이 중 7~8월 여름 시즌의 여행은 가장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더욱이 이번 여름의 폭염은 여행객들의 수요를 높여주었다.


개별여행 전문여행사인 내일투어는 2017~2018 자체 모객자료를 바탕으로 여름시즌 가장 많이 선택받은 해외 여행지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다낭, 오사카, 파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여행지였다. 이중에서 파리는 전년대비 310%의 증가율을 보이며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다.


▲ 2017-2018 여름 해외여행 트렌드 분석 그래프

올 여름 ‘파리’가 특히 높은 인기를 구가한데에는 최근 내일투어가 신규 론칭한 3박5일 파리여행 상품의 역할이 큰 것으로 보인다.


통상 장기여행지로 인식되는 유럽여행은 시간부족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파리를 3박 5일의 짧은 휴가 기간에도 다녀올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낭 역시 222%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더욱 높아진 휴양지로서의 인기를 여실히 나타냈고, 뒤이어 괌 또한 꾸준히 높은 예약률로 스테디셀러 휴양지로서의 위상을 지켰다.


다낭은 전 세계 여행지 빅 5에 선정될 정도로 본디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 베트남 중부 최대 상업도시로서 베트남 여행의 꽃이라 불리며, 특히 세계 8대 해변 중 하나인 ‘미케비치’의 인기는 단연 최고다.


대표 휴양지로 뽑히는 괌 역시 연중 기온 변화가 거의 없는 곳으로 항상 따뜻한 날씨를 자랑해 언제 여행해도 좋은 곳이다.


단거리 지역에서는 단연 일본 도쿄와 오사카가 부동의 인기다. 올해는 특히 삿포로 여행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새로운 여름 인기여행지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외 삿포로와 더불어 올 여름 눈에 띄게 인기가 상승한 지역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이다. 이들 여행지의 새로운 등장은 이번 시즌 내 지속된 대단한 폭염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해를 거듭할수록 폭염의 강도가 높아질것으로 전망돼 이와 같이 시원한 여행지의 인기가 앞으로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품들의 인기는 최근 내일투어 개별여행 고객에게서 나타나는 재미난 여행 트렌드인 ‘단기간의 장거리 여행’과 ‘가까운 해외 재방문 여행’을 고스란히 나타낸다.


일본, 홍콩, 대만 등 가까운 여행지는 짧은 휴가 기간 경제적인 비용으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어 재방문 여행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돈보다 시간이 부족해 유럽, 미국 등 장거리 여행을 포기해야 하는 여행자들의 주도로 짧지만 강렬한 단기간 유럽여행 등의 인기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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