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재료 산업 전시회, 11월 서울 코엑스서 개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9-13 08:40:44 댓글 0
제 11회 JEC 아시아 전시회에 복합재료 산업 전체가 모인다
▲ 글로벌 복합소재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JEC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JEC 아시아 2018' 소개를 겸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전시회에 대해서 설명했다. 사진 JEC 그룹의 에릭 피에르쟝 대표이사가 전시회를 소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미래산업 중 가장 큰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복합재료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응용분야 및 최신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복합재료 산업은 강성과 가벼운 하중을 특징으로 하는 소재로 미래 친환경차를 개발하는 데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산업 소재이다. 특히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증가시키는 해법은 차체의 경량화에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복합소재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JEC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JEC 아시아 2018' 소개를 겸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전시회에 대해서 설명했다.


JEC Asia 전시회는 2008년부터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다 2017년 처음 서울에서 개최했다. 올해 2회째 전시회에는 컨퍼런스와 모든 서비스 면에서 강력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JEC 그룹의 에릭 피에르쟝 대표이사는 “복합소재 산업이 한국에게는 미래의 커다란 성장기회가 될 것”이라며, “복합소재는 지속적으로 인간 활동에 흥미로운 지평을 열고 인간 생명을 존중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은 완성차 업체는 물론, R&D, 원자재공급업체, 협력업체 등 벨류체인의 모든 단계가 모여 있는 나라로 자동차 산업내 복합산업 발전에 최적화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발표한 JEC 그룹의 아시아 담당 디렉터인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는 “플랫폼의 성공으로 이어진 JEC Asia의 발전에 있어서 업계, 정부 기관, 학계의 지원에 매우 감사드린다. 실제로 전시장의 90 %가 이미 예약되어 전시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전시회는 출품업체의 45 %가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참가하기 때문에 진정한 국제 행사다. JEC Asia에는 독일, 프랑스, 이태리, 일본, 중국, 싱가폴의 국가관뿐만 아니라 한국의 주요 복합재료 클러스트들의 전시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JEC 아시아 2018' 소개를 겸한 기자간담회에서 하성규 한양대 교수가 ‘아시아와 한국의 복합소재산업의 협력관계와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뒤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하성규 한양대 교수의 ‘아시아와 한국의 복합소재산업의 협력관계와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와 최영철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연구소장의 JEC아시아와 함께 개최되는 국제 탄소 페스티벌(ICF) 소개, 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 오미혜 박사의 ‘자동차용 복합소재의 기술동향과 시장 잠재력’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동차 산업과 복합재료’를 주제로 한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컨퍼런스, 리더십 복합재료 서클, 자동차 플래닛, 부품 전시, B2B 미팅 프로그램, JEC 혁신상 카테고리 및 복합재료 투어 (복합재료 관련 시설 방문) 등 수많은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JEC Asia는 KCTECH과 전주시가 주관하는 국제 탄소 페스티발 ICF를 두 번째로 함께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최고 수준의 컨퍼런스가 마련되어 국제적인 연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