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후원하고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이 주관했던 ‘블록체인 서울 2018’이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0개 전시업체, 60여명의 발표자, 1만5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블록체인 서울 2018’은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엑스포와 함께 전 세계 60여명의 유명 인사들의 기조연설과 토론을 통해 탈중앙화, 보안, 상용화, 합리적 규제에 대한 혜안을 모았다.
‘블록체인 서울 2018-B7 서밋’에 참석했던 각 국가별 블록체인 대표들은 B7서밋을 정례화하고, 향후 정책 및 제도 마련에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리투아니아 정부의 재무부 장관인 빌리우스 사포카, 스위스 크립토밸리협회의 책임자 세실리아 뮬러 첸, 에스토니아의 암호화폐협회 회장인 아세 사우가, 몰타 IDACB 회장인 올리버 라 로사, 싱가포르 핀테크 협회 회장인 치아 훅 라이, 홍콩 블록체인 협회장인 토니 통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은 블록체인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촉진 효과에 대해 사례를 공유하고 건전한 시장 발전을 위해서 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과 제도적 지원과 국가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오아시스 랩의 CEO 돈 송 교수, 테조스의 CEO 캐슬린 브라이트만, 온톨로지의 창업자 준 리 대표, IOST의 공동설립자인 지미 정, FLETA(플레타) 박승호 대표, 보스코인 대표 최예준, 아이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아이콘루프의 김종협 대표는 블록체인이 탈중앙화, 보안, 확장성 등을 통해 사회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시장 확대 및 상용화를 위해서 서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파스, 로커스체인, 팬텀, 퀴즈톡, 플레타, 칼라 플랫폼 등 200여개 부스에서는 블록체인의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자료와 재미있는 이벤트로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블록체인 서울 2018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해 각 부스에서 유익한 경험을 했고, B7서밋 및 B7 CEO 서밋에서 블록체인을 상용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많은 혜안들이 공유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해서 컨퍼런스를 정례화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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