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 연휴 ‘환경오염사고대비 상황실’ 운영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9-21 23:19:12 댓글 0
상수원 보호구역, 공단주변, 하천 등 순찰강화

전라북도가 추석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사고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전북도는 이번 추석, 긴 연휴로 인해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대비하여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고 및 접수, 이와 관련한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으로는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폐기물관리법 등과 관련한 오·폐수 무단방류,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악취발생물질 소각행위, 폐기물 불법매립 등이다.

신고는 국번 없이 110 또는 128(휴대전화 이용 시 지역번호+128)로 전화하면 된다.

신고를 접수한 상황근무자는 유관기관과 상호 비상연락체계를 활용하여 사고 상황을 전파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과 함께 15개조 30여명의 순찰감시반을 편성하여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오염 우심 하천 등 59개 하천(지천포함)의 순찰을 강화하게 된다.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추석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행위감시활동을 강화하여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에게도 “환경오염행위 발견 즉시 관할 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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