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교육원, 오는 10월 '환경교육캠프' 운영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9-21 23:24:44 댓글 0
지리산.백두대간 등에서 다양한 생태체험 계획
▲ 경상남도 환경교육원 전경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은 오는 10월 지리산 등에서 도민, 공무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생태체험 및 자격연수 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캠프에서 운영될 주요 과정은 초‧중학생 대상의 환경체험 교육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격연수 교육(환경교육지도사, 꽃차 소믈리에), 숲속힐링캠프, 공무원 환경역량강화교육, 가족단위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환경교육원은 숲․습지․기후변화․자원재활용을 주제로 환경교육원 주변, 우포늪, 남해 해안 습지, 김해 기후변화 체험관 등에서 진행되는 학생들의 교육을 통해 환경인식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현장 적응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격연수는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회환경교육지도사(3급 간이) 과정과 꽃․잎․줄기를 이용하여 차를 만드는 꽃차 소믈리에 과정이 진행된다.

아울러 자연보호 지도위원과 전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환경역량강화 교육도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자연물 공예 강좌가 처음으로 개설되었고, 거제 장사도 자연생태 탐방 과정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낙동강 생물자원관을 체험할 수 있는 주말 교육(10월 중순)이 계획되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힐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상남도 환경교육원 관계자는 “10월에는 가을의 절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 참석 편의를 위해 무료로 교통편을 제공할 예정이니 도민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해서는 환경교육원으로 문의하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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