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취임 100일, ‘쾌적한 주거 환경’에 방점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10-15 15:30:37 댓글 0

‘영등포 1번가(www.ydp.go.kr)’은 민선 7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취임 후 개설한 인터넷
민원접수 창구다.


이곳을 통해 채 구청장은 구민 한명 한명의 목소리를 직접 접하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이한 갓 넘긴 이즈음까지 가장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뭘까.


청소, 쓰레기, 주차 등의 생활 민원이 반을 훌쩍 넘기며 60%대까지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라는 얘기다.


이는 채 구청장이 “살고 싶은 영등포를 만드는 가장 기본은 쾌적한 주거환경”이라고 강조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채 구청장은 이러한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며 나섰다.


▲ 경혐과실천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라는 영등포구청장

우선 당장 채 구청장은 매주 목요일 아침마다 직접 동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가로청소를 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채 구청장은 당분간 이를 계속 할 셈이다.


또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여의도 한강공원, 대림중앙시장 등을 찾아 현장에서 구청 직원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뿐만이 아니다.


▲ 구민과대화하면서 주거환경 개선

채 구청장은 1일 환경미화원 체험도 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소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구 차원의 시스템 정비에도 나섰다.

구는 지난 7월말 쓰레기 없는 깨끗한 영등포를 구현하고자 청소과 및 유관부서 6개반으로 구성된 ‘쓰레기 대책 TF팀’을 꾸렸다.


TF팀은 ▲취약지역 청결도 향상 ▲무단투기 근절 ▲ 재활용품 선별강화 및 생활폐기물 감량화 등 다각적인 청소행정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각 동장과의 정책 협의 창구인 ‘탁트인 데이’도 활용하고 있다.


실제 여기에서 ▲양심화단 조성 ▲ 어르신 깔끔이 봉사대 확대 운영 ▲ 청소용역업체 운영 개선 등의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구민들의 참여와 인식 개선도 유도하고 있다.

행사구간 가로청소와 보도 노상 적치물 자진 정비, 불법주정차 계도활동 등이 그것이다
특히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림역 및 대림중앙시장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외국인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챙기고 일상생활의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며 “깨끗하게 탁 트인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청소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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