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동차튜닝협회(이하 튜닝협회)는 이달 1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오토위크’에서 튜닝협회 주관으로 국내 튜닝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튜닝협회는 유럽자동차튜닝협회(ETO) 해럴드 슈미트크 부회장을 초청해 “유럽 자동차 튜닝시장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유럽 및 독일 튜닝시장의 발전 현황 및 법제도 등을 통해 국내 튜닝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 및 독일에서의 튜닝시장 발전을 위한 유럽자동차튜닝협회의 역할과 유럽 자동차 튜닝시장 현황, 유럽 자동차 튜닝 법체계 및 향후 유럽 자동차 튜닝시장의 전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미나를 통해 국내와 유럽의 자동차 튜닝시장 비교·분석하고, 국내 튜닝시장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튜닝협회는 세미나에 앞서 유럽자동차튜닝협회와의 튜닝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을 진행한다. 이는 향후 공동 세미나와 포럼 개최, 전문 인력 양성방안 마련, 튜닝인증부품 기준 신설 등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사)한국자동차튜닝협회 승현창 회장은 “이제까지 국내의 튜닝시장은 해외와의 교류가 없어 유럽, 미국 등 튜닝 선진국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유럽자동차튜닝협회와의 교류를 시발점으로 지속적인 해외의 자동차 튜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튜닝시장이 국내에서의 내수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의 수출 등 규모의 확장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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